비즈니스

가장 오래 걸린 면접 결과 통보 기간은?

직장인이 말한다 "내가 경험한 면접 합격 징조는…"

2023. 06. 21 (수)
면접 결과 통보 기간 오래 걸리는 이유는?

잡플래닛에서는 기업 리뷰뿐 아니라 면접 후기도 볼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면접 후기를 살펴보면 회사를 다녀보지 않아도 내부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는 리뷰를 많이 볼 수 있어요. 면접이 회사와 면접자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임은 틀림없는 사실 같습니다. <오픈JOB톡>에서도 좋았던 면접과 부정적인 면접, 좋은 회사인지 판단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대화를 나눠봤는데요. 면접 경험이 다음 직장을 고를 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했어요.

 

면접에 관한 더 많은 의견이 궁금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직장인들이 겪은 긍정적인 면접 경험은 무엇인지, 반면 최악의 면접은 어떤 경우였는지 말이죠. 또 면접 결과 통보 기간은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는지, 면접 합격 징조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어요. 마지막으로 면접 결과가 오래 걸리는 이유까지 한 번 정리해봤는데요. 면접을 마친 직장인들의 속마음은 어떨까요? 설문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 면접을 마친 직장인들의 속마음은?

🔗면접자 속마음 "이럴때 합격해도 안가"

🧑‍💼 면접관이 말하는 합격 징조는?

🔗면접관의 속마음 “그거 합격시그널 아닌데?!”

 

 

 

합격하고 싶어지는

인상 좋은 회사 특징은?

 

면접에서 인상 좋은 회사의 특징

 

면접 당일 회사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가 있어요. 사무실 분위기나 면접관의 태도, 인테리어, 면접 전 대기 및 안내 방식처럼 몸소 느끼고 봐야 알 수 있는 것이 있는데요. 이런 사소한 요소에서 긍정적인 인식이 쌓이면 면접에서 합격해 꼭 들어가고 싶은 회사로 자리잡죠.

 

좋은 회사인지 판단하기 위해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 직장인에게 물어본 결과, 박빙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회사의 시설과 인테리어', '면접관의 인상과 태도', '일하는 사람들과 사무실 분위기'가 각각 26.32%로 동일했어요. 또 '면접 안내와 대기 방식'이 21.05%로 나머지 세 항목과 비슷했고요. 응답을 통해 회사를 판단할 때 기준이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합격하지 못해도
좋게 기억하게 되는 면접은?

 

기억에 남는 좋은 면접 경험은

 

면접 통보까지 기간이 길었는데, 불합격이라는 결과까지 받는다면 마음을 추스르기가 쉽지 않죠. 부풀어 올랐던 회사를 향한 애정이 식기도 하고요. 그런데 면접에서 고배를 마셔도 “아~ 그 회사 정말 좋더라”라고 아낌없이 칭찬하게 되는 회사가 있어요. 면접에서 합격하지 않아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회사는 과연 어떤 곳일까요?

 

가장 좋은 인상을 준 경우는 ‘면접관이 제출한 이력서 내용을 다 알고 있을 때’였어요. 33.33%의 응답자가 답변했습니다. 며칠간 고민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는데, 면접관이 훑어본 기색도 없고 궁금해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허탈한 순간도 없겠죠. 제출한 서류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하고 질문을 건네줬을 때, 면접관도 이 면접을 열심히 준비했구나 느낄 수 있고 덩달아 회사를 향한 호감도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 외에도 ‘면접관이 회사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줬을 때’와 ‘불합격의 이유를 설명해주거나, 빠르고 친절하게 결과 통보를 해줄 때’가 27.78%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11.11%의 응답자는 ‘면접관이 내 말에 집중한다고 느꼈을 때’를 선택했어요.

 

면접에서 붙어도 가기 싫은 인상 나쁜 회사 특징

 

합격해도 가지 않을 최악은 면접은 무엇일까요? 가장 많은 응답자는 ‘성희롱 등 선을 넘나드는 무례한 말할 때’를 꼽았어요. 78.95%로 압도적인 비율이었고요. 이런 회사는 입사 후의 생활도 눈에 훤히 보이잖아요. 면접에서 이런 무례한 질문을 한다면, 합격하기도 전에 진작 거를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생각하자고요!

 

‘형식적인 질문만 10분 컷으로 끝낼 때’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10.53%였어요. 바로 직전 질문 속 떨어져도 좋은 인상이 남았던 회사는 내가 제출한 서류 속 내용을 잘 알고 있을 때였죠. 이와 반대로 형식적인 질문만 하고, 짧은 면접으로 합격시킨다면 당연히 ‘어떤 점을 보고 합격시킨 거지?’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합격해도 기쁨보단 의아한 마음이 커지고요. 그 외의 답변으로는 ‘업무 외 사적인 질문만 많이 할 때’와 ‘강도 높은 압박면접이 이어질 때’가 각각 5.26%를 기록했어요.

 

주관식 문항을 통해 가장 최악의 면접 경험도 함께 들어봤는데요. “면접관 중 한 분이 면접 내내 한 마디도 없이 노려보기만 하셨음”이라는 답변과 “전직장 경험을 말할 때, 실무자면 알만한 이야기인데 왜 그렇게 했냐, 나라면 그렇게 안 한다며 무시했을 때”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또 "꼰대 같은 질문을 할 때"와 "성의 없는 태도"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면접관의 태도가 좋지 않을 때 최악의 면접 경험이라 답변했어요. 한편, "면접 종료 후 면접 후기를 작성해달라고 요청할 때"와 "압박 면접" 역시 최악의 면접으로 기억한다는 답변도 있었고요.

 

 

채용공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채용 공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이 회사는 어떤 곳인지, 내가 지원할 직무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려면 가장 먼저 채용공고를 살펴봐야겠죠. 회사에서 직접 작성한 만큼 실제로 하게 될 업무와 가장 비슷할 거고요. 직장인들에게 채용공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인지 물어봤는데요. 무려 78.95%의 응답자가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선택했어요. 직원을 위한 복지와 연봉 범위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각각 10.53%였습니다. 

 

답변에 의하면 복지나 연봉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이 포지션에 지원하면 내가 무엇을 하는지 채용공고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건데요. <오픈JOB톡>에서 대화를 나눈 직장인들도 공감한 내용이에요.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지 않으면 직무 경계가 모호해서 여러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한 사람한테 몰아줄 때가 있다”는 게 큰 이유였어요.

 

 

 

나의 면접 합격 징조는 '이것'
면접 결과 통보 기간은 최대 얼마?

 

확률 높은 면접 합격 징조

 

면접 합격 징조라고 느껴지는 좋은 신호가 몇 가지 있는데요. 가령 면접관과 티키타카가 잘 되고 분위기가 좋았을 때, 출근 일자 조율을 구체적으로 할 때가 그렇죠. 다른 직장인에게도 확률 높은 합격의 신호탄은 무엇이었을지 물어봤어요. 가장 높은 비율로 31%의 응답자가 ‘출근 가능한 일자를 물어볼 때’라고 답변했습니다. 그 외에도 ‘면접관과 대화가 잘 됐다고 느낄 때’, ‘연봉 협상이 구체적으로 이뤄졌을 때’가 각각 26.32%를 차지했어요. 15.79%의 응답자는 회사 내부 사정과 분위기를 자세히 알려줄 경우를 선택했고요.

 

합격 징조가 맞아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진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겠죠? 최종 면접을 마치면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릴 텐데요. 결과를 예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할 때, 일정 기간 이상 나오지 않을 땐 괜히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에게 물어봤어요. 면접 결과 통보 기간은 최대 며칠까지 기다릴 수 있는지 말이죠.

 

가장 오래 걸린 면접 결과 통보 기간


‘최대 1주’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응답이 57.8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네요. 5.26%의 응답자가 답한 ‘5일’보다 10배에 달하는 수치고요. 5일까지는 짧고, 나와 회사의 상황을 고려해 1주 정도는 충분히 마음 놓고 기다릴 수 있다는 건데요. 그 외에도 ‘최대 2주’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31.58%로 두 번째로 많았어요. ‘2주 이상’은 5.26%로 ‘최대 5일’로 응답한 비율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람 일이 원하는 대로만 되지 않죠. 어떤 면접은 하염없이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가장 오래 걸린 면접 통보 기간은 어느 정도였는지 물어봤어요. 면접 결과 통보까지 가장 오래 걸린 기간은 ‘2주’였는데요. 42.11%의 응답자가 선택했어요. 그 외의 답변이 인상 깊었는데요. ‘한 달’이 걸렸다는 응답자가 무려 31.58%에 달했어요. 또 ‘회신 없음’을 선택한 직장인은 15.79%, ‘한 달 이상’ 걸렸다는 답변은 10.53%였습니다. 누구보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면접자를 위해, 그래도 2주 안에는 결과를 발표하면 좋겠네요.

Q. 면접 결과 통보가 오래 걸리는 이유는?

A. 회사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러 지원자의 면접이 진행되어 시간이 합격자를 선정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요. 또한 면접관부터 인사팀, 대표까지 의사결정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될 수 있어요.

 

 

 

직장인들의 면접 경험담을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최악의 면접 경험부터 회사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요소까지 직장인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아무리 여러 번 경험해도 할 때마다 떨리는 게 면접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지만, 경험이 쌓인 만큼 나와 잘 맞는 회사를 고르는 눈도 키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잡플래닛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분의 면접 합격 징조가 딱 맞길, 지원하는 회사와 여러분이 환상의 궁합이길 응원할게요!

 

 
장경림 기자 [email protected]